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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로치

Chromobotia macracanthus

크라운로치

보통

사육난이도

30cm

최대사이즈

10-20년

평균수명

학명

Chromobotia macracanthus

사육정보
사육팁
상세보기
브리딩 정보

25 - 27°C

온도

6 - 7.2

pH

15 - 30cm

사이즈

주의

새우 합사 적합성

사육정보

유통명

크라운로치

학명

Chromobotia macracanthus

식성

잡식

원산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보르네오섬)

권장 온도

25 - 27°C

권장 pH

6 - 7.2

권장 사육장 크기

120cm x 45cm x 45cm

사육난이도

보통

유영층

하층

새우 합사 적합성

주의

주의

새우와 한 수조에 둘 수는 있지만, 생존율이 매우 낮아질 수 있음. 성체 새우도 항상 위험하며, 치새우는 은신처가 없으면 사실상 전멸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사육팁

크라운로치는 따뜻한 수온(25~27℃)과 깨끗한 물이 중요합니다. 최소 5마리 이상의 무리를 구성해 주시면 스트레스를 덜 받습니다. 은신처를 충분히 마련하고 약한 조명을 사용하면 낮에도 활발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성장 잠재력이 커서 장기적으로는 30cm까지 자랄 수 있으므로 큰 수조로 옮기는 계획이 필요합니다. 잡식성이므로 동물성 사료와 식물성 사료를 균형 있게 공급해 주세요.

크라운로치 키우기

크라운로치는 밝은 오렌지색 몸에 두세 줄의 진한 검은색 밴드가 가로지르는 독특하고 화려한 외모를 가진 담수어입니다. 입 주변에는 4쌍의 짧은 수염이 나 있어 바닥을 뒤지며 먹이를 찾기에 알맞은 구조를 지녔습니다. 눈 아래에는 작은 가시가 숨겨져 있는데, 놀라거나 위협을 느낄 때 튀어나오기도 하므로 다른 물고기를 해치지는 않을지 종종 궁금해하시지만 보통 온순한 편입니다. 국내에서는 ‘크라운로치’라는 이름으로 유통되지만, 영어권에서는 Clown Loach라는 명칭이 더 널리 쓰이며, 과거에는 Tiger Botia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자연 서식지는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섬과 보르네오섬으로, 이 지역의 맑고 유속이 있는 하천과 둠벙(범람원) 등에 서식합니다. 수온이 대체로 높고 연한 물 환경인 곳이 많지만, 기수 근처까지 넘어오는 경우도 관찰된다고 알려져 있기에 내성 범위가 비교적 넓은 편입니다. 그럼에도 크라운로치는 백점병 등 기생충 질환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일정 온도(약 25~27℃)와 깨끗한 물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저온에 장기간 방치하면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히터를 반드시 장착해 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이 어종은 무리 생활을 하는 습성이 있으므로, 가능하면 최소 5마리 이상 함께 키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무리를 지었을 때 서로의 존재로부터 안정감을 느끼고 사회적인 행동을 하는 모습이 관찰됩니다. 단, 단독 사육 시에는 수조 구석이나 은신처에 숨어 지내거나 겁이 많아져 먹이 섭취가 저하될 수 있습니다. 한편 이들은 깨어 있을 때 바닥을 뒤지며 사료나 미생물을 찾아다니기 좋아하지만, 종종 옆으로 누워서 자는 모습을 보여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합니다. 이는 정상적인 휴식 자세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흔히 초보자분들이 크기가 그리 크지 않은 유어 개체를 보고 작은 수조에서 사육을 시작하시는데, 성장 잠재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15~20cm를 넘기고, 경우에 따라 최대 30cm 이상까지 자랄 수 있습니다. 또한, 수명도 10~20년, 잘 관리할 경우 25년 이상 살 수 있다고 하니 반려동물에 준하는 책임감이 필요합니다. 국내에서는 처음 수입 당시부터 ‘크라운로치’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며, 영어 Clown(광대)라는 뜻이 다소 변형된 것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서양권에서는 장난스러운 행동과 알록달록한 색을 광대 분장에 비유해 Clown Loach로 명명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사육 시에는 최소 2자 어항(60cm급) 이상의 공간에서 시작하시되, 개체가 커짐에 따라 3자 이상, 가능하면 4자 이상의 대형 수조로 옮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재는 부드러운 모래나 세밀한 자갈을 권장하며, 유목이나 돌로 만든 은신처를 꼭 마련해 주시면 낮 동안에도 마음 놓고 쉴 곳이 되어줍니다. 크라운로치는 수질이 나빠지면 발색이 흐릿해지거나 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주 1회 20~30% 정도의 부분환수로 깨끗한 수질을 유지해 주시길 권장드립니다. 잡식성인 덕에 사료를 잘 가리는 편은 아니지만, 보다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먹이를 준비해 주시면 좋습니다. 한편 번식과 관련해서는 일반 가정 수조에서 자연 산란 사례가 거의 없어, 원산지에서 야생 개체를 채집해 수출하거나 호르몬 주사를 통한 인공 부화로 치어를 공급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국내외 취미가들 사이에서도 번식 성공담은 거의 전해지지 않으므로, 부담 갖지 마시고 오랜 기간 건강하게 키우는 데 집중하시는 편이 현명합니다. 크라운로치는 기품 있고 화려한 외모와 온순한 성격, 무리 지어 지낼 때 펼쳐지는 다양한 군영 행동 등으로 인해 관상어로서 매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다만 그만큼 장기적인 관리와 대형 어항의 필요성을 항상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잘만 돌보시면 오랫동안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감상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브리딩 정보

크라운로치는 자연 상태에서 우기에 산란하며, 가정 수조에서 번식시키기 매우 어렵습니다. 주로 인도네시아나 태국 현지에서 호르몬 주사를 통해 인공 부화시킨 사례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 사육자의 자연 번식 사례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으며, 성체로 자라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편입니다. 혹시 번식을 시도하실 경우, 충분한 개체 수와 큰 수조, 자연에 가까운 환경 조성(수온·유속·낮과 밤의 리듬 등)을 고려해 주셔야 합니다. 그럼에도 성공 확률이 매우 낮으므로, 번식보다는 오랜 기간 건강하게 키우는 데 집중하시는 편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