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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바디스 (다리오 다리오)

Dario dario

스칼렛바디스 (다리오 다리오)

보통

사육난이도

2cm

최대사이즈

3-5년

평균수명

학명

Dario dario

사육정보
사육팁
상세보기
브리딩 정보

22 - 26°C

온도

6.5 - 7.5

pH

1 - 2cm

사이즈

가능

새우 합사 적합성

사육정보

유통명

스칼렛바디스 (다리오 다리오)

학명

Dario dario

식성

육식

원산지

인도 북부 브라흐마푸트라 강 유역 (서벵골, 아삼주 등)

권장 온도

22 - 26°C

권장 pH

6.5 - 7.5

권장 사육장 크기

20cm x 20cm x 20cm

사육난이도

보통

유영층

중층

새우 합사 적합성

가능

가능

성체 새우와는 무난한 편이지만, 치새우는 높은 확률로 포식된다. '치새우 보호'가 중요하다면, 분리 어항이나 치새우 은신처(수초·이끼 등) 확보가 필수입니다.

사육팁

스칼렛바디스는 작은 체구지만 먹이에 까다로운 편입니다. 가능하면 물벼룩 등 작은 라이브 푸드를 공급해 주시고 수온은 22~26℃ 범위를 유지해 주세요. 한 수조에 수컷을 여러 마리 두면 영역 다툼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면 좋겠습니다. 은신처가 될 수초와 부엽활엽을 풍부하게 제공해 주시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먹이를 구하기 어렵다면 냉동 장구벌레나 냉동 브라인쉬림프를 병행해 주시면 됩니다.

스칼렛바디스 (다리오 다리오) 키우기

스칼렛바디스는 인도 북부의 브라흐마푸트라 강 지류 주변 지역에서 서식하는 아주 작은 담수어입니다. 자연에서는 얕고 맑은 계류나 하천의 수초가 풍부한 곳에서 주로 발견되며, 입에 들어갈 수 있을 만한 작은 갑각류나 곤충 유충을 먹이로 삼습니다. 성어 수컷은 약 1.5~2cm에 불과하나 몸에 선명한 붉은빛과 푸른빛 줄무늬를 자랑하여 많은 관상어 애호가들이 이 종을 '물속의 보석'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암컷은 갈색에 가까운 옅은 색을 띠며 수컷보다 크기가 작아서, 두 개체를 비교하면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어종은 국내에서는 '스칼렛 바디스'라는 이름으로 주로 유통되며, 학명인 Dario dario를 따서 '다리오'라고 부르는 분들도 계십니다. 일부 취미가들 사이에서는 달팽이의 알이나 새끼를 먹는 습성을 활용해 '달팽이 사냥꾼'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립니다. 수컷은 자기 영역을 지키는 습성이 있어 좁은 수조에서 수컷 여러 마리가 함께 있으면 다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종이나 암컷에게는 공격적이지 않으며, 주로 느릿하게 움직여서 먹이 반응도 천천히 나타내는 편입니다. 소형 어항에서 사육하려면 가능한 온순하고 활동량이 크지 않은 물고기들과 합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칼렛바디스는 수질 적응 범위가 넓으나, 자연 서식지는 연수~중경도의 약산성 물이기 때문에 pH 6.5~7.5 정도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수온은 22~26℃에서 활력이 좋은 편이며, 25℃ 전후일 때 번식 욕구와 발색이 높아집니다. 단, 30℃에 가까운 고온에서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고, 18℃ 이하의 저온에서는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은신처가 많아야 안정감을 느끼고 색이 잘 발현되므로, 무성한 수초와 부엽잎, 작은 돌이나 토굴 등을 마련해 주시면 어종의 자연스러운 행동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먹이 부분이 까다로운데, 대부분 야생 채집 또는 라이브 푸드 위주 양식 환경에서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 건사료만으로는 잘 적응하지 못합니다. 만약 건사료에 길들지 않은 개체라면 물벼룩, 장구벌레, 냉동 브라인쉬림프, 실지렁이처럼 구하기 쉬운 작은 살아있는 먹이를 정기적으로 공급해야 건강을 유지합니다. 실제 사육 사례에서도 생먹이를 충분히 줬을 때 발색과 활력이 크게 좋아진다는 보고가 많습니다. 또한 합사 시에는 빠르고 활동적인 다른 어종이 먹이를 독차지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 스칼렛바디스만의 독립된 소형 수초 어항에 기르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스칼렛바디스의 번식은 한 쌍 또는 수컷 한 마리에 암컷 여러 마리를 두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산란 후 알을 따로 돌보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일부 환경에서는 수컷이 알 주변을 지키는 모습이 관찰된 사례도 있습니다. 알은 2~5일 안에 부화하고, 치어가 워낙 작아서 인퓨소리아나 녹조류 속 미생물 같은 초기 먹이를 반드시 공급해 주셔야 합니다. 부화 초기에는 치어가 움직임도 적고, 다른 물고기에게 쉽게 잡아먹힐 수 있으니 부모와 분리 또는 안전한 수초 숲을 제공해 주시면 좋습니다. 수명은 약 3~4년 정도로 알려져 있으나, 조건이 좋으면 5~6년 이상 살아간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작은 물고기 치고는 비교적 장수하는 편인데, 그만큼 주변 환경이나 먹이에 따라 건강 상태가 크게 좌우됩니다. 스칼렛바디스는 작은 체구와 아름다운 발색 덕분에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어종이지만, 현지에서는 채집 및 서식지 파괴 우려가 제기되어 보전이 중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아직은 멸종 위기 등급으로 지정되지는 않았으나, 자연 서식지 관리와 지속 가능 채집 방안에 대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초보자의 경우 이 종을 도전해 보고 싶다면, 먼저 살아있는 먹이와 안정적인 작은 어항 환경을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몸집이 작아도 영양 공급이 충분하지 않으면 쉽게 쇠약해지며, 합사 시 경쟁 어종이 많으면 먹이를 구하지 못해 굶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꾸준한 수질 관리와 먹이 공급, 적절한 온도를 맞춰 주시면 아름다운 색과 독특한 영역 행동을 관찰할 수 있어, 소형 어항 취미가들에게 큰 매력을 선사합니다.

브리딩 정보

스칼렛바디스는 번식 자체는 비교적 쉽지만 치어를 많이 살리는 것은 까다로운 어종입니다. 수컷이 영역을 만들고 암컷이 들어오면 그곳에서 짝짓기하여 한 번에 수십 개의 알을 흩뿌리는 난산란성 방식을 보입니다. 산란된 알은 수초나 바닥재 사이에 떨어지며, 특수한 둥지나 부성 보호가 관찰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알을 보호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치어는 2~5일 후에 부화하며, 초기에는 인퓨소리아 같은 미세 먹이가 필수입니다. 그 후 브라인쉬림프 유충, 미세 먹이를 서서히 공급하면 되지만 치어가 아주 작으므로 수질과 먹이 공급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부화 직후 치어가 움직이지 않아 다른 물고기나 부모에게 쉽게 먹힐 수 있으니, 별도의 부화 통이나 격리 공간을 마련하시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수조 환경이 안정적이고 먹이가 풍부하다면 암컷 한 마리가 여러 번 산란하여 치어가 꾸준히 태어날 수 있으니, 번식 관찰이 비교적 재미있고 도전 가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