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코리도라스는 하얀 몸에 검은 점이 팬더를 연상시키는 귀여운 외형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바닥층 어종입니다. 페루의 아마존강 지류와 푸칼파 지역의 깨끗한 하천이 원산지입니다. 성격이 온순하고 다른 물고기를 괴롭히지 않아 합사에 매우 적합합니다. 주로 바닥층에서 활동하며 바닥을 뒤지며 먹이를 찾는 습성이 있어, 부드러운 모래나 미세한 자갈 바닥재가 좋습니다. 군영하는 성향이 강하므로 최소 5~6마리 이상 무리를 이루어 키우는 것이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물살이 너무 강한 곳보다는 완만한 흐름의 여과 환경을 선호하며, 수질 변화에 민감할 수 있으므로 수질 안정과 깨끗한 물 관리가 중요합니다. 먹이는 바닥층에서 섭취하기 때문에 침강성 펠릿 사료나 플레코 웨이퍼와 같은 바닥용 사료가 적합합니다. 주 2~3회 냉동 브라인쉬림프나 장구벌레 등 동물성 단백질 급여를 병행하면 발색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번식이 비교적 쉬운 편으로, 수온을 일시적으로 낮춘 뒤 대량 물갈이(부분환수)를 하면 산란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산란 후에는 어미가 알을 먹을 수 있으므로 분리하는 것이 안전하며, 치어는 인푸조리아, 삶은 달걀 노른자 등 미세한 먹이부터 시작해 점차 단계를 높이며 급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