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싱클루스는 작은 크기와 온순한 성격으로 인기 있는 수조 청소 어종입니다. 자연 서식지는 남아메리카 아마존 유역으로, 흐름이 완만한 수계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이끼를 주된 먹이로 삼기 때문에, 수조 내 조류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반드시 별도의 사료(플레코용 웨이퍼, 스피루리나 함유 사료)나 삶은 야채(호박, 오이)를 급여해야 합니다. 먹이가 부족하면 쉽게 영양 부족으로 폐사할 수 있습니다. 온순한 성격으로 합사에 적합하며, 비슷한 크기의 온순한 소형어(테트라, 코리도라스 등)와 함께 키우기 좋습니다. 다만, 스트레스에 약한 편이므로 단독 사육보다는 무리를 이루거나 다른 어종과 함께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사육 시 수질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깨끗한 물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에 매우 중요합니다. 급격한 환경 변화에 민감하므로 물갈이는 주 1~2회 소량씩 나눠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번식은 일반 수조 환경에서는 어렵지만, 일부 사례에서 pH 6.0~6.5의 연수 환경에서 산란한 기록이 있습니다. 치어는 매우 작은 먹이를 필요로 하며, 초기에는 인푸조리아와 같은 미세한 먹이를 급여해야 합니다.